단백뇨 원인 총정리: 신장 이상부터 일시적 요인까지
단백뇨, 단순 소변 문제일까요? 그 이면엔 신장 건강의 신호가 있습니다



단백뇨는 소변에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배출되는 상태로, 단순히 건강 이상을 넘어서 신장 기능의 이상을 암시하는 주요 지표입니다. 정상적으로는 거의 검출되지 않아야 할 단백질이 소변에서 발견될 경우, 신장의 사구체나 세뇨관 등 여과 및 재흡수 시스템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단백뇨는 원인에 따라 병적 지속형과 기능성 일시형으로 구분되며, 그 안에서도 사구체성, 세뇨관성, 과다유출성(범람성), 기능성으로 세분화됩니다. 오늘은 단백뇨의 주요 원인을 구조별, 질환별, 전신질환 및 기타 요인까지 모두 정리해보겠습니다.



단백뇨는 왜 생길까? 발생 기전 따라 네 가지로 나뉩니다
단백뇨의 발생 메커니즘은 그 자체로 신장의 구조적 기능 이상을 드러냅니다.
첫째, 가장 흔한 사구체성 단백뇨는 사구체 모세혈관벽이 손상되면서 단백질이 여과되는 형태입니다. 당뇨병성 신증, 원발성 사구체질환 등이 이에 속하죠.
둘째, 세뇨관성 단백뇨는 근위세뇨관이 손상되어 재흡수가 잘 안 돼서 저분자 단백질이 빠져나옵니다. 간질성 신염, 약물 독성 등에서 관찰됩니다.
셋째, 범람성(과다유출성) 단백뇨는 혈중에 단백질이 과도하게 많을 때 생기며, 다발성 골수종 등이 원인입니다.
넷째, 기능성 단백뇨는 일시적인 자극에 따른 것으로, 운동, 발열, 기립 상태 등에서 잠깐 나타났다 사라집니다.



단백뇨의 가장 흔한 원인: 신장 자체의 병변
신사구체의 손상은 단백뇨 발생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입니다.
- 당뇨병성 신증은 미세단백뇨로 시작되어 수년간 악화되며 결국 신증후군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 원발성 사구체질환으로는 최소변화병, 막성신증후군, IgA 신병변, FSGS(초점분절사구체경화증) 등이 있으며, 형태에 따라 스테로이드 반응이 다릅니다.
- 이차성 사구체병은 고혈압, 루푸스, 혈관염 등이 원인입니다.
- 신증후군은 하루 3.5g 이상의 단백뇨, 부종, 저알부민혈증, 고지혈증이 특징이죠.
| 사구체성 원인 | 특징 | 주요 질환 |
| 사구체 투과성 증가 | 고분자 단백질(주로 알부민) 유출 | 당뇨병성 신증, 최소변화병, 루푸스신염 |



세뇨관성 단백뇨는 상대적으로 적지만 간과하면 안 돼요
세뇨관 손상으로 단백 재흡수가 안 되면, 보통 저분자 단백질이 배출됩니다.
- 간질성 신염이나 요로 폐색이 대표적 원인이며,
- 겸상적혈구 빈혈, 근위세뇨관 장애도 있습니다.
- 이 경우 단백뇨 양이 상대적으로 적지만, 병적 의미는 충분합니다.



혈중 단백 과다로 생기는 범람성 단백뇨는 무섭습니다
혈액 속 단백질이 너무 많으면, 세뇨관이 감당을 못 해 배출됩니다.
- 다발성 골수종에서 나오는 Bence-Jones 단백이 대표적입니다.
- 리포단백혈증, 용혈 후 헤모글로빈뇨증, 횡문근융해증도 포함되며,
- 특히 횡문근융해증은 심한 근육 손상 이후 나타나는 응급 상황입니다.
과다유출성 단백뇨 원인단백 종류관련 질환
| 과다유출성 단백뇨 원인 | 단백 종류 | 관련 질환 |
| Bence-Jones 단백 | 면역글로불린 경쇄 | 다발성 골수종 |
| 미오글로빈 | 근육 단백질 | 횡문근융해증 |
| 헤모글로빈 | 혈색소 | 용혈성 질환 |



단백뇨라고 다 병적인 건 아니에요, 일시적 기능성도 많아요
기립성 단백뇨처럼 일시적이거나 자연 회복되는 단백뇨도 많습니다.
- 격렬한 운동, 고열, 감염, 임신, 추위 노출 등 일시적인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고,
- 기립성 단백뇨는 오전에는 정상이나, 서서 활동한 오후에만 나타납니다.
- 다만 반복적이거나 지속된다면 병적 원인을 의심해봐야 해요.



전신질환이 신장까지 침범할 수 있습니다
신장은 전신 질환의 영향을 받기 쉬운 장기 중 하나예요.
- 루푸스, 혈관염, 아밀로이드증 등 자가면역 질환이 대표적이고,
- 심부전, 간염, 암 전이도 사구체나 세뇨관에 영향을 줍니다.
- 고령, 비만, 급성 신손상, 유전력도 단백뇨 위험을 높입니다.



진단 팁: 소변 검사에도 단서가 숨어 있어요
단백뇨가 의심될 때, 단순 소변 검사로 끝내지 마세요.
- 24시간 소변 검사로 단백 양 정량 파악이 필수이며,
- 침전물 검사로 적혈구 원주(사구체신염), 백혈구 원주(간질성 신염), 지방 원주(신증후군)를 감별할 수 있습니다.
- 의심되면 **신장 조직 검사(신생검)**도 고려해야 합니다.
| 검사 항목 | 단서 | 의심 질환 |
| 적혈구 원주 | 혈뇨 동반 | 사구체신염 |
| 지방 원주 | 고단백뇨, 부종 | 신증후군 |
| 백혈구 원주 | 염증 소견 | 간질성 신염 |



단백뇨, 그냥 넘기지 마세요
단백뇨는 단순한 증상이 아니라 신장 건강의 경고음입니다. 특히 지속적인 단백뇨는 조기 신장 질환의 주요 신호이기 때문에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증상이 없다고 방심하지 마시고, 건강검진에서 단백뇨가 나온다면 꼭 원인 감별에 들어가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