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 정상수치, 숫자만 알면 안 되는 이유
공복혈당·식후혈당 기준, 건강 관리의 첫걸음입니다



혈당 정상수치는 단순히 숫자를 아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현재 내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향후 생활습관을 조정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공복혈당과 식후혈당은 각각 기준이 다르며, 수치에 따라 건강 상태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혈당 정상수치의 기준과 함께 꼭 알아야 할 정보들을 쉽게 정리해 드립니다.



공복혈당과 식후혈당의 차이부터 알아보기
공복혈당은 최소 8시간 이상 금식 후 측정한 혈당 수치를 말하며, 식후혈당은 식사 후 2시간 뒤의 수치를 말합니다.
두 수치는 당뇨병 여부를 판단하는 기본적인 지표로 사용됩니다.



혈당 정상수치 표로 한눈에 확인하기
다음 표는 일반적인 혈당 정상수치를 정리한 내용입니다.
| 구분 | 정상 수치 범위 | 주의 수치 범위 | 당뇨병 진단 수치 |
| 공복혈당 | 70~99 mg/dL | 100~125 mg/dL | 126 mg/dL 이상 |
| 식후 2시간 | 140 mg/dL 이하 | 140~199 mg/dL | 200 mg/dL 이상 |
| 당화혈색소 | 5.6% 이하 | 5.7~6.4% | 6.5% 이상 |



숫자보다 중요한 건 "변화의 흐름"
혈당 수치가 정상이라도, 최근 들어 급격히 오르거나 내려가는 변화가 있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공복혈당이 85에서 98로 자주 올라간다면,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측정 시간과 방식, 알고 계셨나요?
혈당 측정 시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잠에서 막 깬 직후, 혹은 운동 후 등은 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일정한 조건을 유지하고 측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혈당에 영향을 주는 생활 요소들
다음은 혈당 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주요 요소들입니다.
| 영향 요소 | 영향 방식 | 조절 방법 제안 |
| 식사 구성 | 고탄수화물 위주의 식사 | 식이섬유, 단백질 추가 |
| 운동량 | 활동량이 적을수록 혈당 상승 | 가벼운 걷기부터 시작 |
| 수면 부족 | 인슐린 저항성 증가 | 6시간 이상 숙면 권장 |
| 스트레스 | 호르몬 변화로 혈당 변화 | 심호흡, 명상 등 활용 |



당화혈색소 수치도 함께 확인하세요
혈당은 하루 수치만으로 판단하기엔 부족한 점이 있습니다.
당화혈색소(HbA1c) 검사는 지난 2~3개월 평균 혈당을 알려주기 때문에 함께 확인하는 것이 정확한 판단에 도움이 됩니다.



건강할 때 챙겨야 더 오래 건강합니다
정상수치라고 안심만 하지 마세요.
정상범위 내에서도 나에게 맞는 건강한 패턴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진짜 건강 관리입니다.
꾸준한 체크, 작은 습관부터 시작해보세요.



혈당 조절, 특별한 사람만의 과제가 아닙니다
혈당은 당뇨병이 있는 사람만 챙겨야 하는 지표가 아닙니다.
누구에게나 중요한 몸의 밸런스를 알려주는 '건강의 신호등'입니다.
오늘부터라도 혈당 수치를 주기적으로 확인해 보세요.


